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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외신 겨냥해 ‘레드라인’ 경고까지...검열까지 시작한 중국? / YTN

2025-12-08 3 Dailymotion

홍콩에 있는 중국 중앙정부 기관, 국가안보수호공서의 홈페이지입니다. <br /> <br />반중 언론 매체 등이 아파트 화재 참사와 관련해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며 비난하는 홍콩 정부 입장문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블룸버그 통신 등은 국가안보공서가 홍콩 입법원 선거를 하루 앞두고 현지 외신 기자들을 불러모았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은 관계자는 '일부 외신이 허위 정보를 퍼뜨려 사회 혼란과 분열을 조장했다'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는 "반중 세력에게 관용은 없다"며 "레드라인을 넘지 말라"는 내용도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 참사에 대해 비판적 보도를 해 온 외신을 겨냥해 강력히 경고한 겁니다. <br /> <br />참사 이후 홍콩 시민들의 정부 불신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메이 리 / 홍콩 시민 : 이렇게 많은 일이 벌어졌는데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이 그 자리에 있을 수 있을까요? 그는 물러나야 합니다. 직접적이지 않더라도 간접 책임이 있어요. 그는 그 자리에 있을 수 없어요. 그의 재선은 이성과 도덕에 반하는 것으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참사 11일 만에 치러지는 입법원 선거에서는 친중 인사들이 대부분 출마합니다. <br /> <br />야당이라 불릴만한 정당이나 세력이 사라진 홍콩에서 유권자들이 정치에 등을 돌리면서 지난 2021년 투표율은 30.2%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[존 번스 / 홍콩대학교 정치학과 명예교수 : 중국 정부와 홍콩 정부 모두 이번 투표율이 지난 2021년 선거보다 더 나빠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 하지만 아파트 화재 참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.] <br /> <br />홍콩 정부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투표 시간을 연장하고 투표소도 추가로 설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조치들이 냉담해진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불러들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박정란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 최예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20816420586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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